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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인은 각자 적정량의 외부 자극이 지각되는 특정 지점인 ‘역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역치가 시작되면 우리는 집중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되는 최적의 각성 상태에 돌입하게 되죠.

때문에 각성 상태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자극을 찾게 됩니다. 음악을 크게 틀거나. 운동을 하거나 외부 자극을 통해 낮아져있는 적절한 각성 상태로 끌어올리는 거죠. 우리가 아무도 없는 적막한 집보다 어느 정도의 말소리나 음악이 들리는 카페에서 공부가 잘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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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우리가 이러한 각성 상태에 돌입하기위해 적절한 공간을 찾아야했다면, 오늘날의 MZ는 다릅니다. 우리는 ‘콘텐츠’를 재료로 외부 자극에 노출시켜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환경을 스스로 조성하고 각성상태에 돌입하죠. 집중할 땐 백색소음을 듣고 홈파티때는 신나는 음악을 틀거나, 휴식 시간엔 멍 때릴 수 있는 자연 풍경을 틀어두듯 말이죠.